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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성수] 쓰여진 문장 속에 구원이 없다면 후기 #성수 방탈출 #드디어 나도 간다! 단편선 성수 #600방

기획자K 2024. 8. 19.
출처 : 단편선 홈페이지

⭐ 테마 정보 ⭐

 공식 홈페이지, 예약 화면에 있는 정보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쓰여진 문장 속에 구원이 없다면-

난이도 : 3.5 / 5

시간 : 80분

 

-스토리-

딱 발 한 폭 너비의 벼랑을 생각해보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공허.

사소한 나의 숭고한 의무는
이 세상의 손을 잡고 정해진 그 길을 걷는 것이다.

내 자리에 섰던 수많은 이들처럼,
권태롭고, 외롭게.

무정하게.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하염없고 중대한 업무.
나는 그저 다시 한번 책을 펼치고, 

세상의 발걸음을 파수한다.

*해당 이야기는 단편선 강남의 [그림자 없는 상자]를

 먼저 플레이하신 후 경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매장 정보 ⭐

보드판(X) / 사진 촬영(X)

사진 인화(X) / 기념품(O)

* 사진 : 셀프 촬영

⭐ 저를 소개합니다 ⭐

문제방/난이도 높은 방 좋아해요

스토리/연출 좋아하지만, 딱히 크게 신경 안써요 

1세대 방탈출도 좋아해요

쫄이지만 후기보고 궁금해져서 공테 계속 다녀요

 

⭐ 제 인생테마는요! ⭐

 매장/테마명/플레이날짜

김포 제로월드 / 인형괴담 / 21.11.13

건대 더메이즈 / 아기 돼지 삼형제 / 21.12.8

한국방탈출교육원 / 방탈출능력시험 / 22.3.27

쿠쿠룸242 / 신비로운 관찰생활 리본 / 22.4.3

씨이스케이프 / Odd Bar / 22.7.24

이룸에이트 / 고인 / 23.9.8

 

⭐ 후기를 시작합니다 ⭐

플레이 인원 : 2인

NO HINT!! / 탈출 성공 / 3분 29초 남음

 


드디어 나도 간다!
단편선 성수!
3개의 테마를 모두 다 하러 가는건 아니고..
문장 테마의 취소표를 줍줍하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일요일이었는데 운이 좋았다..)
 
강남 단편선의 ‘그림자없는상자’와 이어지는 테마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강남점에서 가장 재밌게 했었던 테마라
(두 개밖에 없지만)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궁금해하며
테마에 들어갔는데...
과연..  예약하기 힘들었던만큼
재미있는 스토리가 이어졌을지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체감 난이도 

문제 난이도에 대한 걱정은 별로 안하셔도 괜찮을거예요.
대부분 스토리 기반의 문제들로 되어 있고
‘풀이’가 필요한 문제들은 손에 꼽기 때문이죠.

너 여기까지 스토리 이해 했니?
그럼 그 이해한걸 보여주겠니?
라는 식이 대부분이예요.

그럼에도 막혔던 문제는 있었는데

알고보니 장치 오류여서


약간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것 같기도... 


특정 문제는 가이드가 조금 헤깔리게 써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일부 있어서
막히려면 어떻게든 막힐 수 있는 테마이기도 해요

 

 

공포도

없습니다

 

 

스토리 

스토리 기반의 테마이다보니
여기저기 디테일을 많이 넣으려고 한게 보였고
또 그것을 문제와 연계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해시키려고 하는
노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어디서 많이 봐왔던 결말이기에
많이 아쉬웠어요.
다른 컨텐츠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결말 라인이라
좋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강남점의 그림자없는상자와
이어지는 테마이다보니
선행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먼저 예약에 성공하셨다면
사실 그냥 하셔도 무방해요.
(스토리 라인 사이사이에
엄청나게 큰 간섭이 있다기보다
세계관 공유 그리고 스토리가 이어지는 개념)
+
안했다고하면 아마 요약본을 주시는 것 같아요

 

 

연출/인테리어 

그림자 없는 상자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단편선은 그 시간에 멈춰있는 느낌이랄까..

의도된 연출이라면 할 말은 없겠지만

굳이 그런 것까지 멈춰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더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오히려 연출적인면은 강남 단편선이 좋게 느껴졌어요.

 

방 개수로만 보자면 많지만

공간 공간을 뜯어서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어요

컨텐츠 규모로 봤을 때 최대 3인 추천드리고

가급적 2인 방문이 좋을 것 같아요

 

 

활동성 

걸어다니는 정도의 활동성

 

 

자물쇠 : 장치 비율

6:4

 

⭐ 한마디 ⭐

기대한 부분이 크게 없었어서

기대컨 실패라고 하기에도 뭐하고...

 

다른 테마들까지 모두 해봐야 단편선 성수점에 대한

정확한 의견 전달이 가능할 것 같지만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아쉽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스토리 하나만 보고 그 가격을 지불하기에도

살짝 과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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