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가챠양에서 뽑은 가챠 개봉식 #서울대입구 놀거리
서울대입구 가챠양
오늘은 서울대입구 가챠양이라는 가챠샵에서 뽑았던 가챠들을 한 번에 열어보려고 해요.
최근 몇 달간 가챠양에서 뽑았던 가챠들을 가져왔어요.
가챠양 위치
가챠양은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와 가깝게 있어요.
가챠양 외관은 귀엽게 생긴 양모 양의 캐릭터가 문 앞에 그려져 있고,
입구 아크릴케이스에는 다양한 가챠들로 꾸며놓은걸 볼 수 있어요.
가챠양 내부는 빼곡히 가챠머신으로 들어차있는데,
무인 가게이다보니 눈치를 보지 않고 구경할 수 있어서 보다 보면 뽑고 싶어지는 것들이 많아져요.
가챠양에서 뽑은 것들
그럼 가챠양에서 어떤 것들을 뽑았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총 6가지의 가챠를 뽑았고, 캡슐은 총 9개이지만 3개는 같은 기계에서 뽑았어요.
첫 번째 캡슐은 바로 미니카 뽑기였는데, 알록달록한 차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장만했어요.
두 번째 이 노란색 캡슐에는 산리오 시리즈의 조명 키링이 들어있는데
제 최애인 포차코를 노리고 뽑았으나.. 결과물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폼폼푸린이 나왔지만, 종류가 7가지나 되어서 다시 뽑아볼까 하다가 추가적으로 뽑진 않았어요.

집에 와서 조명을 비춰보니 불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키링으로 달고 다니면 언젠가 사용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세 번째로 열어본 캡슐은 분홍색 캡슐이었는데, 산리오 미니 소품함 같은 가챠였어요
라인업은 마이멜로디, 포차코, 시나모롤, 쿠로미, 폼폼푸린 이렇게 있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원한 건 포차코였답니다.
하지만 마이멜로디가 나와버리고 말았네요.

뽑을 때까지만 해도 불이 들어오는 줄은 몰랐는데 이 아이템도 뚜껑 안쪽으로 불이 들어오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이 아이템도 생각보다 불이 밝아서 미니 캔들처럼 쓰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안에 물건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포차코가 아니어서 그저 아쉽더라고요.

다음으로 뽑은 가챠는 바로 산리오 캐릭터 얼굴의 가챠머신이에요.
최애인 포차코는 없지만 전시해 두면 예쁠 것 같아서 하나 아무거나 나와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뽑았어요.
이번 가챠는 캡슐이 아닌, 캐릭터의 머리모양으로 나와서 어떤 것을 뽑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시나모롤이 나왔고 캡슐을 열어보니 다양한 조립 부품이 나왔는데, 조립 설명서도 같이 들어있고
부품도 많지 않은 편이라 조립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이었어요.
캡슐 손잡이를 돌리면 안에 구슬이 나오는 형태로 실제 가챠머신처럼 작동도 되는 가챠였어요.
다만 구슬을 다시 넣으려면 머리 부분을 돌려서 넣는 형태로 조금 귀찮음이 발생하여
아주 가끔 가지고 놀지 않을까 해요.
다음으로 뽑은 것은 이 아이스크림 가챠인데,
원했던 건 하얀색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나오길 희망했어요.
왜냐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포차코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포차코 피규어 옆에 세워두기 위해 갖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아쉽게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나왔는데 딸기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2 코인 (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한 번 더 할까 하다가 다른 종류가 나올 것 같아서 추가적으로 하진 않았는데
지금 와서 보니 다른 아이스크림 및 빙수 형태도 탐나네요.
이 가챠는 원래는 지우개이지만, 지우개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뽑은 가챠는 바로 이 3개를 뽑은 가챠머신에서 뽑는 가챠머신이었어요.
가지고 싶었던 것은 흰색과 검은색을 빼고 모두 괜찮았는데..
캡슐 안에 색깔 보이시나요?
정확하게 흰색과 검은색만 뽑아버렸지 뭐예요.

정말 이날은 마음에 드는 걸 제대로 뽑지 못한 하루였네요.
가챠를 하면 안 되는 날이었을지도...
슬픈 마음으로 캡슐을 열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복잡해 보이는 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하지만 머신 자체는 완성되어 있는 상태로 들어있고 겉에 붙일 스티커와 캡슐을 조립할 수 있는 부품들이 들어있었어요.
스티커를 다 붙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돼요.
머신 2대가 더 있지만, 하나는 중복이고 스티커가 작아서 생각보다 손으로 붙이는 게 어렵더라고요.
2개의 가챠머신은 나중에 조립해주려고 해요.
이렇게 해서 뽑은 가챠들을 모두 모아봤는데요.
원하는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아두니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 가챠와 리멘트 뽑기에 빠져있어서 방탈출 끝나고 근처 가챠샵이나 오락실에 들러서
이것저것 뽑아오는데요.
저는 이런 피규어나 가챠를 모으고 예쁘게 꾸며 배치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힐링하는 취미로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저는 다음에도 저의 소소한 일상/취미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수집하고 계신 것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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